호감 vs 비호감|안현모 SNS 왁자지껄…"라이머, 아내 사랑 느껴지지 않아"

입력 2019-01-15 14:34   수정 2019-01-15 14:35


'동상이몽2'에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출연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 부부의 모습을 본 일부 시청자는 아내에 대한 라이머의 행동이 배려가 없었다며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안현모는 자신의 SNS에 "팩트에 집착하는 보도가 생각보다 많은 진실을 놓칠 수 있듯 재미를 추구하는 예능에 생각보다 많은 진실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요즘 배우고 있다"면서 '2018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후보로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 글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이 된 직후에 올라와 이와 관련된 네티즌들의 수많은 댓글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머는 안현모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TV 시청을 하거나, "처음 본 순간 정말 갖고 싶었다"는 말을 하면서 불편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상 라이머의 모습이 다소 불친절했다고 지적했다. "방송 보고 깜짝 놀랐다. 배려하나 없는 라이머의 행동. 악의적 편집이길 바란다", "아내를 대하는데 사랑이 느껴지지 않아서 안현모가 불쌍하고 아깝다" 는 반응이 있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라이머도 아내 많이 좋아하는게 느껴진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이해하고 맞춰가는 모습이 잘 보였 진정성이 느껴졌다. 보도에서의 팩트와 예능에서의 팩트는 분명 차이가 있는데 앞으로 더 나은 유쾌한 일상을 기대한다", "방송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댓글을 보면서 혹여라도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 방송 보고 팬 됐다. 겉과 속 둘 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방송 한 번 보고 라이머에 대한 지적이 심하다. 잘 살고 있는 부부에게 욕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가구 시청률 8.1%(수도권 2부), 분당 최고 9.1%로 대폭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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